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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잼버리 대원들과 하나된 소중한 시간잼버리 대원들 대한불교조계종의 본사인 용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불교문화 체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2일 공식일정을 마친 잼버리 대원들을 수원대학교에서 환송했다.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화성시로 오게 된 3개국 1,000여명의 대원들은 8일 저녁부터 12일까지 체류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화성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9일 대원들은 융건릉에서 정조의 효사상이 담겨있는 조선의 왕릉을 체험하고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서해랑 케이블카에 탑승한 후 천혜의 관광지 제부도를 투어했다. 10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본사인 용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신텍스에서 한여름 밤의 꿈 음악회 공연을 즐겼다. 이외에도 수원대 농구부와 함께한 체육활동 및 k팝 댄스배우기 등 시에서 준비한 체험활동은 대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을 통해 화성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에도 급하게 숙소를 준비한 관내 대학교, 연수원과 체험을 준비한 종교인, 학생,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과 봉사가 있었기에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귀국해 세계 속의 화성시와 대한민국을 기억하고 소중한 인연이 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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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 성대한 개막개막식퍼포먼스 3mih공연 군악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17일 전곡항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뱃놀이 축제는 49척에 이르는 승선체험부터 어촌체험, 공연, 피크닉까지 준비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 요트와 유람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적선 등 크고 작은 배들이 전곡항 앞바다와 제부도를 오가며 서해바다의 매력을 소개했으며, 하늘 위로는 케이블카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했다. 특히 시민과 전문 댄서 300여 명이 참여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플래시몹과 함께 항해의 출항을 알리는 깃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 한 편에 조성된 피크닉 장에서는 낭만 가득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활기가 넘쳤으며, 즉석에서 신청곡을 소개해 주는 뱃놀이 라이브 스튜디오는 관광객들의 열띤 참여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해군 2함대의 웅장한 군악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MIH예술단 스트리트 댄스팀의 오프닝 공연과 정명근 화성시장의 개회사, 주요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시장과 내빈이 함께 조타키를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가 대미를 장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1천 2백년 전 통일신라시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을 배경으로 축제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과거 실크로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2천만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화성뱃놀이축제.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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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수련원-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 지원 협약경기도 청소년수련원-제부도해상케이블카 업무협약식. 사진 : 경기도청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이 25일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 지원과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랑(嶼海浪)’은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길이 2.12km의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다. ‘아름다운 노을이 물결치는 바다를 잇는 새로운 바닷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바다 위에서 제부모세길, 누에섬, 해상풍력, 마리나(marina) 요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과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추진 ▲청소년 가족, 학교 단체 등 이용객 혜택 제공 ▲상호 마케팅 활동, 홍보물 설치 등 연계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의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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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 홍보 응원단 ‘별빛유랑단’, 7월 경기바다서 첫 활동경기바다. 안산 낙조전망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경기도 관광지를 홍보하는 도민 응원단(서포터즈) ‘별빛유랑단’이 결성 후 첫 일정으로 경기바다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별빛유랑단’은 7월 9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서해안 일대에서 진행되는 ‘경기바다 여행주간’ 동안 경기도 서해안의 다양한 관광지를 돌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는 시흥 오이도, 안산 대부도, 화성 제부도, 평택 마리나항 등이다. 별빛유랑단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관광지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모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응원단으로 아이 동반 가족, 여행작가, 재한 외국인 등 총 11팀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총 4회 관광지를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경기도 관광지 소개 홍보물을 게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7월 첫 일정으로 경기바다 관광지를 방문하는 별빛유랑단은 11월까지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문화체험 프로그램, 연천·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여주 주록리 동학의 길 걷기 홍보 등 팀별로 다양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지를 찾아갈 예정이다. 앞서 도는 이들의 홍보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5일 파주 출판단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글쓰기, 사진, 영상 촬영법 이론 교육 및 실습 강의를 했다. 도는 연말 홍보 활동 우수 팀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별빛유랑단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 관광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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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1 ESG 경영 실천, 사회공헌활동 마무리지역과 손잡고 ‘상생’과 ‘공생’ 확산. 김장나눔행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8월 말,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재단의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보호, 사회공헌, 그리고 윤리경영을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경기문화재단은 ESG 경영의 점진적 도입과 안착을 위한 다양한 실천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ESG교육 이수, ESG 실천 여부의 부서평가 지표 신설,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과 상생 등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참여와 확산’을 목표로 실행되었다. 경기문화재단 사회공헌활동을 비롯, 플로깅 챌린지, 걷기기부캠페인, 헌혈 봉사, 김장나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과의 상생을 고민하고 실천하였다. 먼저 지난 6월에는 경기문화재단 창립 24주년을 맞아 화성시 제부도 제부어촌계와 협력, 해안산책로 주변 쓰레기 줍기로 환경보호를 실천한 ‘스물네살 쓰담쓰담’으로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어 7월 2일과 11월 18일 등 두 번에 걸쳐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스마트폰 걷기 앱으로 측정, ‘1걸음=10원’으로 합산하여 기부금을 마련하였다(누적 걸음 수 2,447,340걸음, 중복 183명 참여). 그 결과 문화예술 인재양성의 요람인 경기도 예술특성화고교 5개교(경기영상과학고, 경기예고, 안양예술고, 한국도예고, 한국애니메이션고)와 수원시 노인장애복지시설인 버드내복지관에 공기청정기 총 16대를 구입, 후원할 수 있었다. 또한 12월 9일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와 뮤지엄지원단에서 김장나눔행사 ‘마음을 나눕니다. 사랑이 커집니다’를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 지속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김장김치 완제품을 구입, 나눔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부천의사회적기업 ㈜행복을나누는사람들행복한동행의 국내산 제조 김치 2,350kg(235박스)를 구매하여 수원시 복지자원팀과 용인시 나눔복지팀의 도움으로 수원과 용인지역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46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에서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위치한 용인시 상갈동 음식문화거리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고, 지역문화교육본부 지역문화실은 에코뮤지엄사업과 결합한 플로깅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참여 완료자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보내주는 행사를 추진, 생태문화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문화예술본부 생활문화팀과 전곡선사박물관은 내부 직원, 입주작가(그루버)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모은 헌이불과 사료(15kg 38포)를 구입, 일산 소재 유기동물보호소 ‘사단법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하는 ‘댕댕이를 부탁해’ 사업을 추진하였다. 해당 보호소는 지난 2년간 재단의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공모지원 대상기관으로 사료 후원과 사내 유기동물봉사후원 동호회 동행의 청소 및 미용 봉사 등으로 인연을 맺은 시설이다. 올해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을 총괄한 이영진 경영본부장은 “지금까지 우리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개별적이고, 단편적이었다면 ESG 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지역 속에서 지역과 협력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추진될 것”이며 “새해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기문화재단의 ESG 경영을 주목해 달라”고 경기문화재단이 주목하는 문화예술의 미래 가치와 함께 하는 ESG 경영의 실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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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곡항~제부도 2.12㎞ 해상케이블카 11월 개통화성시는 13일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건립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11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에서 제부도에 이르는 2.12km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탑승 가능한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국내 해상케이블카 중에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3.23km로 가장 길지만, 바다 위 구간만 따지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최장이다. 전곡항에서 섬까지는 편도 10분가량 소요되며,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빈으로 꾸며져 멀리 충남 당진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람사르 습지 등재를 준비 중인 화성습지,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궁평 종합관광지, 고렴산 수변공원까지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성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앞으로 20년간 4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약 7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추산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상케이블카는 제부도까지 차량이 유입하지 않고도 '뚜벅이'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자원"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계속 고민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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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10팀 무관중 실연 마쳐화성시문화재단이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10팀의 무관중 실연을 마쳤다. 사진제공 : 화성시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주최하는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본선 경연이 4일 반석아트홀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실연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예선에 오른 150여 개 팀 중 전문가의 서면 및 영상 심사를 통해 △늘(NEUL) △라이브유빈 △리로트(RELOT) △신하늘 △서울상경음악단 △스프링벅(SPRINGBUCK) △큐바니즘 △터치드(TOUCHED) △홍삼캔디 △The Bliss Korea (이상 가나다순) 총 10개 팀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무관중 본선 실연 영상은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유튜브(Risingstar_official) 채널’에 업로드되며, 총점의 50%를 차지하는 온라인 투표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각 단체의 자작곡, 커버곡 영상 득표수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해 결선을 진출할 5개 팀이 선정된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지만 전 국민 온라인 투표로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본선 진출 10개 팀은 전곡항, 제부도 등 화성시의 명소들을 여행하는 ‘화성시 명소 여행’을 통해 화성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익숙한 우리 동네를 여행하는 영상을 통해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해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올해 특전은 결선 경연 진출 팀 대상 라이징스타 특집 TV 공개방송 편성을 시작으로 라디오 방송 출연 및 음원 송출, 우승자 뮤직비디오 제작, 국내외 온라인 페스티벌 출연 기회 제공 등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수상자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담당자는 “2020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김현식가요제 등 국내 인지도 있는 대회의 수상자들이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뮤지션들 사이에서 본 대회의 인지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또한 이번 사업을 시작하고 4년 만에 처음으로 화성시민이 속한 단체가 본선에 진출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 화성시에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더욱 의미 있고 좋은 취지로 많은 뮤지션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신인 뮤지션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에서 4회째 진행하는 전국 밴드 경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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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설립된 민간 공익 문화예술 진흥기관 경기문화재단 창립 24주년어쩌다 직원(대표이사 썸네일).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7월 3일, 창립 24주년을 맞았다. 지역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진흥을 목표로 199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간 공익 문화예술 진흥기관인 경기문화재단은 500여 명의 직원과 연간 1,20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문화재단이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민선 7기 후반을 맞아 본격적인 문화예술의 분권과 자치를 이루어낼 문화 민주주의 시대를 맞아 성찰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콘텐츠 개방성 확대와 지원시스템 접근성 제고, 디지털 마인드에 기반한 업무방식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 경기문화재단으로의 혁신, 둘째는 근본적인 문화예술 지원 정책의 변화를 위한 예술창작지원으로부터 예술인 지원 정책으로의 전환, 셋째는 지역 기반의 문화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기획과 지원활동, 공유와 협력을 모색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정책의 확립, 넷째는 예산과 운영인력의 감소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뮤지엄 정상화이다. 강헌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경영평가 A등급에 자만하지 말고 지난 24년간의 헌신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학습과 전략적 재원을 투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합리적이고 건강한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난 6월 30일 화성시 제부도 해안산책로 일원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플로깅 챌린지’를 전개했다. 이날 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은 제부도 매바위~제부아트파크까지 왕복 1.5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깨진 유리병조각, 음료수병 뚜껑, 스티로폼, 과자 봉지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제부도는 경기문화재단이 2016년 제부 아트파크 조성과 운영, 해안산책로 공공디자인 등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한 곳이다. 플로깅plogging은 달리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전 지구적인 자발적 환경보호활동이다. 프랑스에서는 플로깅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2020년 도쿄올림픽 비공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플로깅 챌린지는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7월 2일에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걷기 챌린지’를 추진했다. 스마트폰에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하루 동안의 걸음 수를 ‘1걸음=10원’으로 환산하여 집계하고, 목표 50만 걸음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래의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 꿈나무를 위해 후원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공헌활동을 시작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대표이사 강헌이 출연한 ‘어쩌다 직원’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였다. ‘어쩌다 직원’은 재단에 재직 중인 직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솔직한 재단의 모습을 담은 영상 시리즈로, 경기문화재단 소속원으로서의 강헌 대표이사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명리학자로서도 명성이 높은 그의 ‘경기문화재단 사주보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플로깅 챌린지(단체).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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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등 도내 12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수원화성 사진. 사진출처: 수원관광 홈페이지 경기도는 2021년~2022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12개의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광주 화담숲 ▲임진각과 파주DMZ ▲양평 두물머리 ▲화성 제부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차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안성팜랜드가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다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이 네 번째 선정됐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문체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 국민들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한국민속촌 사진. 사진출처: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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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서해 관광 메카되나건설 중인 전곡항 정류장(왼쪽)과 제부도(오른쪽) 모습 하루 두 번 길이 열리는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국내 최장(해상 구간) 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되고 있다.서울과 가까운 데다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고 있음에도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 수요가 정체돼 있던 제부도에서는 해상케이블카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 바로 옆 고렴산에는 해상케이블카 정류장 건설이 한창이다.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2.12km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국내 해상케이블카 중에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3.23km로 가장 길지만, 바다 위 구간만 따지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최장이라고 할 수 있다.다른 해상케이블카는 통영 1.97km, 여수 1.5km, 부산 송도 1.62km 등으로 2㎞가 채 안 된다.화성 서해안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빈으로 꾸며진다.바다 위 30m 상공에서 투명한 바닥을 통해 왕복 20분간 제부도 모세길과 전곡항 마리나, 누에섬, 서해 낙조 등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어 해상케이블카 자체만으로도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보통 케이블카는 스키장의 리프트와 같이 정류장 구간에서 멈추지 않고 저속으로 움직이면서 승·하차하는 '자동순환식'과 서울 남산 케이블카와 같이 정류장에 정차해 승하차하는 '왕복 교주식'이 있는데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자동순환식으로 운행된다.멈추지 않고 승하차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그만큼 수송 효율이 높다.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한 번에 10명이 탈 수 있는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연간 60만 명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내년 10월 운행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26%를 보인다.화성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앞으로 20년간 4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약 7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제부도는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관광객이 유입하다 보니 주말이나 성수기엔 편도 1차로인 진입 도로의 정체로 관광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 전곡항 정류장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케이블카로 제부도에 들어가 관광한 뒤 다시 케이블카로 전곡항에 돌아오는 제부도 '뚜벅이'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일부 환경 단체에선 환경 파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일각에선 차량 이동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환경 오염을 줄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비성수기에도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려는 관광 수요로 제부도가 비수기 없는 관광지로 주목받을 수 있을 거란 분석도 있다.그만큼 제부도에서 음식점, 숙박업소, 갯벌 체험 시설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은 다가올 해상케이블카 시대를 맞아 정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부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 관광객이 늘어날 거란 생각에 주민들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라며 "주민들은 개통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해상케이블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백현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대표는 "제부도가 서해 경기만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으면서도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 수요가 정체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수나 목포 등 다양한 기존 사례들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 효과가 입증된 만큼 케이블카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